| 2003-10-02 오전 11:25:00 | 조회 3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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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해 가을 현재 살고 있는 빌라를 구입해서 살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빌라에 대한 융자가 많이 될 때라 70%를 융자를 받고 입주했습니다.
올해 봄에 거실 앞집을 허물더니..바짝 들어서는 빌라가 두려워 졌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3층은 햇볓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반만 들어오던 2층을 선택했는데...헌 건물을 부수고 새 빌라가 들어서며 4층이 올라가더니 저희 거실은 해가 50센티미터밖에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집에 형광등을 켜고 있어야 함은 물론 통풍도 제대로 되지 않아 냄새도 잘 안빠지며, 꽉막히고 어두운 거실앞에 있노라면 숨이 막힘니다..(조금 과장해서 ^*^)
동굴에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앞집 건축주와 이야기를 하다가(피해보상,,합의,,,건축주가 인정하는 부분이기에) 다른사람들(저희빌라의 다른세대-저희 빌라는 총 여덟 세대가 살고 있는데.4층에 사는 사람은 조망권과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며 보상을 해 달라고 하고,3층에 있는 사람들도 보상을 요구,,,,)도 피해보상 얘기를 뒤늦게 꺼내다가 앞집 건축주가 생각하는 금액과, 저희쪽 사람들이 요구하는 금액과 너무 차이가 많아 합의가 결렬되었지요,
결국 소송으로 가기로 했는데 저희 빌라 사람들이(소송에는 돈이 들어가잖습니까?) 돈(소송비용) 얘기가 나오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뒷짐지고 돌아들 가더군요,,
일단 저 혼자 소송을 진행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소송 비용 및 승소가능 확률 정도를 가늠할 수 없고,답답한 마음으로 몇달을 지내고 있었는데,,첨부한 사진과 같이 앞집 4층이 무단 증축을 하면서 그나마 조금 들어오던 햇빛마저 아예 안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집 건축주에게 뭐하는 것이냐고 했더니 소송을 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다들 하는 무단 증축을 가지고 제가 이타저타 얘기하기는 우습고 유치하지만, 그로인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다시한번 재고하시라고 했지만 전혀,,,,,
변호사님 첨부사진 보시고,,상담 부탁드립니다..
비용이 가장 문제이네요.
예를 들면 변호사 선임비용,일조권 피해감정.뭐 그런 부분 말입니다..
예산을 얼마나 잡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장기간 소송을 해야 한다고 주변에서는 참고 살라고 하지만
3,4,5층보다 전기세가 세배는 나옵니다.
겨울에는 물론 난방비가 세배이상 나오죠,,
모두 지난 겨울 통계입니다..
현재 이곳이 너무 싫어서 집을 내 놓은 상태이지만..아무도 계약하려는 사람이...
답변부탁드립니다.
헉 사진 첨부하려 했더니 첨부할 곳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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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답변내용입니다.
가해건물이 건축법에 위반하여 신축중인 경우 귀하가 일조침해와 조망침해 등으로 소송을 제기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욱더 법적 보호를 두텁게 받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편, 귀하는 일조침해분석후 과연 침해가 현실적으로 일어난 것인지를 확인한 후 소송을 할 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위 분석비용에 관하여 인텔리전트와 협의하여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인텔리전트는 이와 관련된 변호사비용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으므로 함께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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